처음 집을 사서 살든곳이 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이였습니다.
역전에서 고속도로방향으로 약 1키로정도 가다보면 복개천이 나오고 복개천변에 한일연립이라는 조그만 연립주택5동이 나란히 지어진곳이(대성병원 조금못미치는곳으로 우측방향 버스정류장 옆) 우리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틀고 지금살고 있는 부평으로 이사오기전 까지 십이삼년을 이웃들과 동고동락 하며 조금나은 미래를 꿈꾸며 이곳에서 살았습니다.(지금은 재개발이 되서 동네가 많이변했드군요)아이들도 거의 비슷한또래들이고 해서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며 살았든 이웃들이었죠
지금은 부천과 부평 파주 광명 이렇게 혜어져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 여자들은 정기모임을 지금껏 이어오고 남자들도 일년에 몇번씩은 만나 지난추억들을 얘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달에 얼마씩 회비를 적립하여 단체로 베트남 하롱베이에도 몇년전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제 일년에 한번꼴로 이렇게 모임에서 여행을 하는게 즐겁네요.
모임이 그다지 많은것은 아니지만 한달에 얼마씩 모아서 친한친구들과 함께 외국여행을
한다는것 자체가 즐겁게 생각되니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봅니다.
그것도 애들어렸을때 어려울때 만나 이제 애들도 장성하고 그중에는 벌써 결혼을 시켜
손주를 본 그런분도 있고 암튼 젊은시절부터 이십오륙년간 만나왔으니 눈빛만봐도
다 아는 그런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모임에서 얼마간의 회비로 오늘 중국계림으로 단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또 많이 만들어 와야 겠습니다.
오늘 갔다가 1일날 귀국합니다.
잘다녀 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오늘부터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새롭게 출발을 ...emoticon_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