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뒤통수 맞고 정신못차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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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뒤통수 맞고 정신못차리네요..ㅜㅜ

1 냠냠디자인 10 4,817
아~ 뒤통수 첨 맞아봤눈데.. 무섭군요..
아침부터 왠 뒤통수 타령이나구요..ㅜㅜ
사연인 즉..
같이 일하던 동생이 크리스 마스 잘 놀다 오니 그만뒀다는군요..
헐..-_-;; 나한테는 한마디도 없더니..아니 사무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아무도 모르더군요..
도대체 뭐가 불만이었던건지..
조만간 사무실에 큰건의 일이 들어온다고 일월달 부터는 야근을 해야한다고 실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그거때문인가?..
그래봤자 내가하는일이 힘들지 자기가 할일은 힘든거 없을텐데..
유물보고서 만드는데.. 패스만따주고 하면 되거등요..ㅠㅠ 나머지는 제가 다 하죠..
아무튼 화가너무 마니 납니다..
디자인 일하시는 분들 같이 일하는 사람 갑자기 안나오면 정말 황당하지요..
그만두는건 그렇다 치지만.. 사무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한마디 않고..
상무님께만 월급날 얘기했다는군요..
지금 전화기 딱 꺼놓고.. 안받네요..ㅜㅜ
어린애도 아니고.. 25살이나 먹은 성인이.. 직장생활 첨하는것도 아니구...
갑자기 그만둔다해도 자기 컴터에 하던일 했던일 어디에 뭐가들어있는지.. 인수인계는
해주고 가야되자나여... 참.. 씁..-_-;;
평소에 사무실에서 일마니시키고 맨날 잡업시키고 그랬담 이해라도 가지만..
항상 6시 땡~ 하면 바로 타임카드 찍고 집으로 가고.. 잔업해봤자.. 한달에 한번도 제대로 안했는데.. 것두 여름엔 일없어 맹탕 놀고.. 그래도 월급 꼬박 주고.. 한달에 한번 월차 있고..
월차써도 월급 안깍기고.. 그런데 왜 그랬는지..,, 에효~..
사실 동생이 여기 오기전에 졸업하고 제대로 직장 못다녔죠..
일하다 관두라 소리 듣고.. 다른곳옴겼는데 거긴 점심값도 안주고 집은 중앙동인데
마산어시장에 기획실에서 거의 매일을 10시~12시 까지 일하면서 힘들다고
나더러 일자리 없냐고 했던 동생인데.. 때마침 같이일하던 오빠가 사정상 일을 그만둬서..
경력자 뽑는댔는데.. 제가 더 신경써서 일하겠다고 사무실에 애기해
일부러 그자리에 넣어줬더니.. 이렇게 뒤통수 치내요..
맘같아선 집에 찾아가서 따지고 싶지만..
그럴 가치도 없다 생각되서 무시해버리려구요..
어차피 저런 성격가지고 어디가서 일 제대로 하겠어요??.. 못하죠..
암튼 눈에 뛰면 죽여버릴려구요..ㅋㅋㅋ
넝담이에욧~~.. 넘 화가나서요..ㅜㅜ
....
한가지 더 붙이자면 옛날 제가 창원서 일할때 첨으로 동생을 만났거든요..
그때는 고졸에.. 맥을 첨보는 간나니였죠..
사무실에서 학원보내주는 조건으로 일하라고 했고..
같이일을 했습니다..
일을 했다기 보다는 가르침을 받았죠.. 저는 쎄가빠지게 일하고..ㅜㅜ
그때도 5시 땡하면 학원간다고 마치고 가버리고 저혼자 일속에 빠져서
10시 11시까지 사경을 해맸죠..ㅜㅜ 지금생각해도 눈물나요..
그래도 잘대해줬어요.. 자기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으니까
그리고 사무실에 혼자보담 둘이 낳자나요
일년이 쩌끔 못되었을때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나왔어요..
당시 집은 마산이고 회사는 중앙동인데다가 거짓말 않고 매일같이 10시가 넘은 퇴근이였거든요
그땐 저도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별루 없어서 입을 꽉 물고 경력쌓으려고 참았죠.. 휴~..
경력이 뭔지..ㅜㅜ 그만두고 나와서 마산으로 취직을 했어요..
근데 그만두고서 새로다닌 직장으로 이전직장 사장님전화가 온거에요..
그러면서 저에게 막 화를 내시더군요..
이유인즉 제가 그만두고 동생도 그만두려고 했데요.. 근데 동생은 사무실에서 학원을
보내주는걸로 해서 일을 배웠거든요 그니까 당연히 사장님은 동생이 그만두는걸 안된다고
하셨죠 그만두려면 학원비 내놓으라셨죠..
근데 동생 어머니가 나서셔서.. 여기 사장님 직원들 혹사시킨다면서 그만두고 나간 아가씨가
그러더라고 그래서 우리딸도 못다니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신거죠..
그얘기를 듣고 불같은 성격의 사장님 당장 저한테 저나를 하셔서.. 역정을 내신거죠..
당시 월급을 월급날 주겠다고하고 월급을 못받고있었는데..
그일로 사장님이 월급을 주니마니 그러셨죠.. 암튼 정말 그땐 어린나이에 힘들었어요..
그래도 후에 연락 했었거든요..
그래 저는 동생에게 학원다니면서 배운거 아깝다고..
대학가서 관련과 졸업하라구.. 그럼 나중에 취직할때 좋다고 얘기했구.. 대학갈 생각이 없던애가
창원전문대를 졸업했지요.. 암튼.. 난 지한테 진짜 잘했는데.. 저는 나한테 이렇게
갚네요..ㅜㅜ 아~ 허무해요..
일이야 하나씩 해나가지만.. 이기분만큼은.. 정말.. 사람 믿을께 못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정말 일하기 싫으네요..ㅜㅜ 

Author

Lv.1 1 냠냠디자인  실버
545 (27.2%)

^^

Comments

24 ★쑤바™★
어린것이...싸가장머리없이....-_-++ 
5 채림마미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ㅡ,ㅡ
못된것............. 
16 mamelda
왜 실명이 안보이나했네요^^
한참 찾았다는 ㅎ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생각...
그친구도 지나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알게되면 선배한테 사과하러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당^^
인연이 그리 쉽게 끊어지는건 아니걸랑요^^ㅋ

네 인연~ ㅋ 
1 냠냠디자인
다른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실명은 지웠어요ㅜㅜ..
(솔직히 지우기 싫어욧 -_-;;  오늘은 사악한 악마가 될끄얌~~~...♨_♨)
화가나고 또 화나내요.. 으잉~~~~~~~~~ㅜㅜ 전생에 나랑 무슨관계였을까??
마칠때 다되가는데.. 배신감에 힘빠져 집까지 갈수있으려나..시포요..^^;;
이젠 이 동생과의 인연을 완젼 끊어 버려야겠어요...내눈에 띄지마라잉~~~
띄었다간.. 확!!! 쥐포만들어버린당!!!!!!!!!!!!!!!!#_#!!!!!!!!!!!!!!!!!!!!
내일은 다 잊어버려야징~~~~~~~~~~~ 열분덜~~~ 아자~~~~~~ 
8 샤이닝
이 계통에 있으면서 그런일 한두번 안껵은 사람 있을까요.....;;
님이 실망했을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나름대로 아낀 친구이기에 더더욱.....^^;;
하지만 그친구가 이 글을 본다면 더 상심할거 같아요....실명공개는 푸심이....ㅋ^^ 
맨 마지막글에 ' 울다가 울으셨어요 ' ;;;
어찌껀 힘내세요...화이또! 
22 KENWOOD
지금상황에서의,,,님의 심정,,,충분히 이해하지만,,,실명공개는,,,삭제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0 모든이의 벗
참 철없는 행동을 하네 그 친구!!
근데 이름 공개는 좀 그러네요... 
8 카키색날개
기운내세요....그런 사람만 있는거 아니니깐... 
24 명랑!
진짜 뒤통수네...배은망덕...
최소한 사수한테 먼저 이야긴 했어야지.emoticon_105
먼저번에도... 이용하고 배은망덕하게 굴더니... emoticon_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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