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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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섬 이야기,,,#2

3 nahillman 9 5,946
이어서 찾은곳은 삼량 염전,,,,


 

 

삼량 염전은 민머루 해수욕장을 가는 길목에 있다.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돌아나와 외길로된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나오면 바로 염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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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양 옆에는 넓은 논들보이고 한적한 마을 모습도 보인다. 아주 평화로워 보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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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 맞게 보이는 의자 와 책상.
무척이나 외로워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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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 논에서 운좋게도 쇠시러기떼를 만날수 있었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자랐지만 쇠기러기를 본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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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란 시골에서는 철새는 거의 보질 못했다.
가장 흔히 볼수 있었던건 참새때
하지만 요즘은 그것 마져 보기 힘들다고 한다 친구들에 말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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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인 듯 한 쇠기러기 한마리를 따라 줄지어 날으는 모습이 신기하고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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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소금에 밀려 문을 닫은 것일까?
아님 겨울이라 잠시 접어 둔 것일까?
이곳에서 소금이 만들어진다라고는 믿어 지지 않을만큼 황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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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인지 오래 되어보이는 기계가 황량한 염전 벌판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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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는 계절이 이곳을 더욱 외롭게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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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만큼이나 오래 사용했을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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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계는 어디에 쓰였을까? 몹시 궁금 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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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운기 엔진은 만능인것 같다.
어디든 욕인하게 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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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쩍 엄마와 울면서 보던 "엄마 없는 하늘 아래"라는 영화가 생각 난다.
그영화에서는 염전에 물을 물래질로 했던것 같은데,,,,
이젠 경운기가 대신 하니 왠지 그때의 물래질이 더 정겨웠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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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이곳은 잘 정돈 되어 염전으로써의 소임을 다하며 활기를 띨수 있을까?
활기찬 염전에 모습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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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일산, 분당에 걸처 살면서 참새를 전혀 보지 못한것 같다.
어린시절 흔하디 흔했던 참새,,,, 집앞에 그물을쳐서 하루에 두마리정도는 구워 먹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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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까지 둘러보니 어느덧 해는 중천에 있었따.
석모도,,, 작은 섬이지만 분위기 있는 섬 다음에 다시 와보고 샆은 섬중에 하나가 될것 같은 느낌,,,
다음 목적지를 위해 염전을 벗어 났다.

Author

Lv.3 3 nahillman  실버
6,570 (39.2%)

  • "삶에 무게를 극복하잣!" nahillman^^*

Comments

G 그루터기*
다시보는 풍경이 새롭네요^^저두 염전이 있는곳에서 자라서인지^^
염전에 앉아서 주위아저씨들과 막걸리를 드시던 아빠 모습이 기억나네여^^ㅠㅜ 
3 nahillman
훔~,,,모두모두 감사 해여~emoticon_001 
2 joa
으와~~~~
정말 반했어요  ㅠ.ㅠ
정말 사진 보는거 모르는데요...
그냥..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 한켠이 울컥해요...
넘 멋죠요~~~ 
15 김윤구
^^ 스승님..^^ 멋저요..^^ 
1 정욱용
정말로 시골 정경이 너무 멋져요^^
저도 멋진 사진을 찍고 싶군요... 
5 dong82
구도가 좋네여
저도 15년간 저런것들.... 많이 찾으러 갔었드랬져
안가본데 없을정도로... 지금은 나이에 밀려... 좀... 시들하지만...
요즘은 주제를 바꿔.... 인물로 재미를 보고는 있지만...
가끔 놀러가면 시선이 머무는 곳이 많거등여
지난번에도 변산반도 한바뀌 돌다가 무지 찍고왔져
건질만한건 별로 없지만여
 
10 석두
콘베어, 스크류콘베어, 나는 왜 사진속 기계에만 눈이 가는지,
기계 카다록 많이 만들었던 옛 날이 생각났나?
어디 쓰였는지 모르는 스크류콘베어는 소금 등을 아래서 위로 끌어올ㄹ리는 용도임. 회전하면 내용물이 점차 위로 솟구침. 
2 버거
전원일기 다시보구 싶포여~~ㅠㅠ~~ 
M 강백호
염전하면 옛날에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봤던
"엄마없는 하늘아래" 에서 박근형이 발로 돌리는 물레 생각이
나네...ㅎㅎㅎ 그때 무지 재밌게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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