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입니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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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입니더~ㅋㅋ

13 박소연 31 14,583
어제 제가 충동구매로 바닐라비에서 운동화를 하나사고
살땐 좋았는데 뒤에 반응들이 신발은 참이뿐데~
가격이 넘 쌔다는둥(12만원 조금 넘죠??)
신발높이가 넘 높다는둥
그래서 칭구한테 보여줄라구 칭구집근처로 갔드랬죠~^^
칭구반응도 그렇더라구요~~
아흑... 어쩌나.... 어떻해야죠???

두번째사건은
실장님이랑 같이 일하는 삼실언니랑 저랑 이렇게 셋이
술한잔 하러 갔습니다~
회사근처에 만남의 광장이라는곳...
거긴 첨 가봤는데
다 뻥뚤린 마차식이여서 머~ 시원하고 좋았습죠~
셋이 수다 엄청떨면서
소주 2병째 들어갈때쯤!
어디서 키만 멀때같이 큰 남자하나가 다가 오데요~
정말 퐈였슴당~~~
그러더니 자기네가 술값다 내줄테니깐 여기서만 같이 놀자는~~
미챠~ ㅡ.ㅡ+
내가 또 성격자체가 투덜이다보니
글구 막내여서 한마디 했습죠~
"정말정말 완전 싫거등요????!!!!"
그래두 완강합니다~
지들 테이블로 안가는거심..
우린 무시하면서 다시 술을 일잔했습죠~
그러더니 인사를 90도로 하곤 가데요?
그뒤로 둬잔 먹었을까???
또 단 한눔이 오는게 아닌가~
제가 또 한마디 했죠~
"아까 그 테이블 아녜요??"
맞다네요~
또 말했죠~
"정말정말정말정말 완전 싫거등요!!"
긍데두 안가구 자리에 앉는게 아니겠어요~?
술한잔씩만 따라주고 가겠다는것!
글서 울대빵!
실장님이 일잔했습죠~
그러더니 지두 달라네???
글서 실장님이 줘죠~
그러더니 우리가 무시하니깐
술병을 들구 사라지네??
울 실장님왈~
"술병을 주고 가셔야죠~"
ㅋㅋㅋㅋ
글서 술 하나 껑짜루 먹었죠~하하
긍데 또 시간이 지났을까~
아까 첨에 온 그넘이 오는거 아닙니ㄲK~
이번엔 디카 가꼬 와서는
기념촬영을 하자는....켁~~
정말 퐈~!!!야!!!
그러더니 들이데는거예요~
매니져~~~~ 매니져~~~~~
이사람좀 어떻게 해보라구!!
매니져랑 실랑이 끝에
딴태이블 여자들이랑 합석해서 놀더니
그사람들 조용히 사라지데요??

아흑... 어제 정말....
옆 테이블에 나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아쌔끼들이..
얼굴 빤히 쳐다보믄서 웃고있는게 아닌가....
진짜 성격같아서는
"야!! 멀봐!!!"
이랬을건데...
요즘애들 무섭자나요~
ㅠㅠ

그러다 딴 술집가서 일잔 더 하구
집에 귀가했죠~

근데....ㅋㅋㅋㅋ
택시안부터 기억이 안나요~ ㅡ.ㅡ+++++ 

Author

Lv.13 13 밤삼킨별  실버
92,540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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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化朗
뭐..뭐요;; 에쁘다고 자랑하는거요?!!emoticon_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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