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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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6

22 KENWOOD 14 13,082
씨익*^0^*
바라보기    -정미선-
잘 여문 석류가 입을 터억 벌리 듯 생각이 여물면 네 속의 것들이 쏟아져 주길 바랬어 비를 맞으면서 두 손을 모두면 손안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다 빗물이 통 통 튀어 오르다가주르륵 넘쳐 나잖아 마음속에도 주르륵 흘러내릴 물이 있기를 바랬던 거야 으....음 나뭇잎을 만질 때 초록으로 물들여지는 그 것 , 그 것을 말 해 주겠니? 으....음 잡은 손을 놓고 너른 가슴을 펴 보렴 그리고 눈을 감고 하늘을 마셔 봐 어때 새처럼 가벼워지지 않니? 언젠 간 넘칠 거야 그렇지? 네 마음으로 흐르는 빗물이 고여서 넘칠 거야  때론 앞에서 손을 끌고 싶을 때 참을 거야 바라보면서 해바라기처럼 그렇게 기다릴 거야 너는 생각주머니가 아주 큰 거야 다 차면 흘려 주렴 주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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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22 KENWOOD  실버
272,610 (89.6%)

♥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15 찰리신^^~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한주되세요^.^~ 
8 이지은
정말 머리가 복잡한 날입니다... 아침부터~~~깃털처럼 가볍게 비우고 싶은데...
 
13 dirstreet
아....암.,
  예전에 전철타면 나 깃털이라는 타이틀로 xxx껌 CF 가벼워...,
  전원..., 살고시포요..   
24 명랑!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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