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류장을 지날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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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류장을 지날 때 마다

10 앨리쓰 13 4,723
...그 정류장을 지날 때 마다 생각이 나곤 합니다.


처음엔 아픔이었고...
그 다음은 그리움이었고...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버린 그 사람......

가슴은 아파도 그리움으로 추억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이 가을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는 뜻일겁니다.



이젠 잊었다고 생각했음에도
그와 관련된 그 무엇이 스치기라도 하면..
(이제 막 아물기 시작한 상처의 딱지를 떼어낸 듯..^ ^;;)
다시금 살짝 쓰린 그리움에 젖게 만들어 주는 사람......



그 사람을 다시 떠 올려도,

오늘이라면...
오늘 처럼 가을의 끝자락을 겨우겨우 붙잡고 있는 맑은 하늘 아래라면
왠지... 그냥...... 아주 잠깐은 용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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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4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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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앨리쓰
그런날이 오겠죠....
전부 용서가 되는 날이.... 코 끝조차 찡하지 않을 날이...^ ^;; 
G 찰리신
언젠간 전부용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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