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을 마치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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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경주 여행을 마치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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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07-12 07:27 조회3,789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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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어제밤 새벽 2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여독으로 눈도뜨기 힘들었지만,
졸린 눈을 비비고 렙탑 앞에 앉았었습니다.
이곳 카페에 글을 올리고 자려고 했는데, 멍해진 머리에 아무 생각을 가질수 없었습니다.
그냥 자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컴을 다시 켜고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천마총과 하늘텃밭, 경주 박물관에서 대구/부산분들과의 만남은,
제 한국 방문 여행에서 가장 멋진 여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꿈만같던 무릉도원에서의 이틀의 생활에서 빠져나와 현실의 세계로 들어온것 같습니다.


모임을 주관해 주시고 거의 모든 준비를 다 해 오신 기리님 부부.
저의 마음 편한 발이 되어주신 사과사유님과 아프리카님.
(대구로 다시 데려다 주시면서도 기차역에 표가 없을까봐
궂은 날씨에도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역에까지 오셔서
제가 가는것을 확인하고 가신 그 고마운 마음까지도 감사드립니다.)
어린 시윤이와 간난 아이를 안고 오셔서 힘들었을테지만
모임을 함께 참여 해 주신 마법사 온님 부부.
이곳 클럽 모임에 처음시라면서도 적극 나서서 바베큐 고기를 구어주시고
직선적인 성격으로 꾸밈없는 소박함을 주셨던 고다르님 부부.

하나라도 더 서로를 배려해주시려는 모습에서
여행과 함께 소중한 만남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아이들과 제가 영원히 기억 될 즐거운 시간들이였습니다.
모든 분들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P. S. : 기리님, 제게 감이 영어로 뭐냐고 물으셨고,
      Persimmon이라고 말씀드리니 틀렸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무지 당황했었는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과일 이름이라 제가 혹시 틀렸나? 생각이 들어서요)
      참고로 감은 Persimmon이 맞습니다. ^^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너무 즐거운 여행이셨다니
제 마음이 따뜻하고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님들을 뵐 날이 오겠져?? ^^ㅋ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앗... 미르... 신혼생활 어때? ^^

사과사유님의 댓글

2 사과사유 작성일

감은 떫음 이라지요? th 발음에 유의...ㅋ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화이트 미르님,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한국 방문중에는 넷북을 쓰고 있어서
화면이 작아서 사진 사이즈를 줄여서 올리는것이 힘드네요. ㅠ ㅠ
죄송합니다.

화이트미르님의 댓글

6 화이트미르 작성일

사진 찍으신 분은 없어요
사진을 올려주삼 궁금하네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저도 "음...^^2" <= 기리님 버젼으로 다시 다녀갔다는 뜻 ㅋㅋ

못 오신분들도 아쉽네요. 즐거운 모임이였는데, 함께 했으면 좋았을것을요.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제가 함께 했었다면...아...!!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온님 후기 올려주삼~~~~~~~~~~~~~~~~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생각보다 다른후기가 없군요.
다른분들 후기도 궁금한데 말이죠 ㅎㅎ

저는 지금 두시간째 버스를 기다리고 있네요.
집에가는건 아마새벽 세시는 되야하니...
내일 토맥출근은 오후로...ㅡㅡ

smc^.^~님의 댓글

15 smc^.^~ 작성일

저도 다음을 위해 참았습니다.ㅎㅎ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 ^^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잘들 다녀오셨군요..
저도 참석하고 싶은맘 굴뚝같았으나
요즘 저의 여건이 너무 안좋은지라.. 꾸욱~~!! 참았습니당 ㅎ
좋은 만남... 좋은 인연... 참 부럽네요..

사진 올려주심 대리만족이라도 할텐데요 ^__^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아프리카님, 저장 안해도 되는 번호구요~~ ㅎㅎ
다시 전화 안 주셔도 되는 번호였습니다.
여독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모두들 잘 도착하셨군요. 어제 저녁에 일찍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가 있던데 혹시 케빈님 전화인지...ㅎㅎㅎ 저장을 안해놔서~~~흠흠..
오늘아침에 전무 늦잠을 자서 예림이까지도 늦잠을자더군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듯한 기분에 출근하기 싫었다는~~ㅎㅎ
정리안하고 자서 옷짐도 그대로, 아이스 박스도 그대로...
오늘가면 또 치우도 정리하고 해야되네요~~
또 멋진 캠핑기대하겠습니다. 우리 신랑님 텐트보고 계십니다..ㅠ..ㅠ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기리님도 보셨으면 음... 하고 가셨을텐데~~ ㅎㅎ
아무말씀이 없으실걸 보니 아직 안 들리셨나봐요. ㅋㅋ
비 온다고 우산까지 챙겨서 주시고...
그 마음 감사합니다. ^^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켄님도 함께였다만 참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OO하시길 바랍니다.

마법사 온님, 어제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로 올라오고 계시는군요.
전 경주 여행을 빼고는 무계획이 계획이니
시간이 된다면 차 한잔 하는것도 좋습니다.
지금 있는곳은 잠실쪽입니다.
늦은시간은 아이들때문에 어렵고, 편안한 시간에 연락주세요.

거꽁님, 이젠 글을 쓰면서 사람들의 얼굴이 함께 떠오르네요.
성격도 호탕하시던데~~ ㅎㅎ
하늘텃밭에서 함께 하실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아쉬웠습니다.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잠시 얼굴밖에 못 뵙고 온거라 너무 아쉬웠어요.
특히 기리님이 자갈치시장에서 사오신 가리비~두고 두고 생각날것 같아요.
다들 즐겁게 지내신것 같네요.^_______^
오늘 부터 다시 일상이니..피곤하시겠지만~~^_____^ 홧팅!!입니다.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저는 지금 서울가는 버스안입니다. 어제모임 좋았구요. 오늘 저녁에 케빈님과 서울에서 차한잔했음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이제 애들 더 자라기 전까진 여행안가고 싶어요 ㅡㅡ

다들 수고하셨고 반가웠습니다.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기리형아, 퉁언냐,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슴니돠. ^________^
케빈님 차로 챙겨주고 이리저리 챙기느라 수고한 아플카와 사과사유 땡큐
시윤이와 시호를 데불고 용기있게 모임에 참석한 마법사온님 부부  방가웠슴니돠
세이,세나와 엄마같은 모습을 보여준 케빈님  케빈님은 대치동 엄마 못지 않았슴니다 ㅋㅋㅋ

시간과 일정이 빠듯하여 스치듯이 지나쳣지만 다들 방가웠슴니다
다음번을 기약하며~~~~~~~~~~~~ 컨디뉴 ~~~~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아...영원히 기억 될 즐거운 시간의 추억속에...
제가 참석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울 뿐이네요...
하지만...너무나도 행복한 따스함을 느끼시고 가신거 같아...
제마음이다 뿌듯해집니다...
역쉬...울카페님들...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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