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안되는 전화예절 ㅠ.ㅠ

Mom & Dad

우리들의 이야기 | 적응이 안되는 전화예절 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8 거꽁 작성일10-09-14 09:56 조회3,602회 댓글10건

본문

사실 저도 그렇게 상냥하진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목소리도 가끔 퉁명스럽게 나오고 그렇지만...
늘 밝고 상냥하기 위해서 무척이나 애를 씁니다.
전화예절도...다 상대적인거지요.
상대방이 상냥하고 친절하면 자연히그렇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근데...유독 이 사무실에 아가씨는 참 나이도 별로 되어보이지 않는데...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습니다.
물론 자기들이 클라이언트가 맞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자기밑에서 일하는건 아니지요.
그리고 자기업무가 발주담당인거지...꼭 그렇게...딱딱하게...앞뒤 말 다 자르고...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본론입니다. 거기에다가 말투는 왜그렇게...딱딱하고..사무적이신지....
출산휴가 갔다왔다는데...전에 알바하던 아가씨는 참 친절하고...그래서 사실
더 열심히 작업해주고 교정도 봐주고 그랬습니다만...
이분이 업무에 복귀하고 난뒤에는 전화통화하기가 싫습니다.

갓난아기 놔두고 나오면 짜증이 나겠죠.
아니면 자기가 그렇게 딱딱하고 사무적으로 굴어야 클라이언트의 자존심이 세워진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전화통화하기가...딱!!! 정 떨어집니다.

마지막에도 목요일까지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뚝!!!

제가 대답도 안했는데...자기 할말만 하고 끊는~~~ㅜ.ㅜ

나름 늘 전화받거나 걸때는 전화예절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1인으로서~~
막~~말해주고 싶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좀더 친절한 목소리...그리고 웃음 그리고 인사...
거래처잖아요. 맨날 전화하는 목소리인데...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수고하세요. 부탁드립니다. 점심은 드셨어요? 이런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예쁜말들이 얼마나 많은데....부드러움은 여자가 가진 장점이잖아요.

아님 이분이 저한테만 유독 그러는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저도 할말만 딱 했습니다.
네...아니요...네...알겠습니다.

아~~~이 거래서 전화 안받고 싶어요.....ㅜ.ㅜ
우리 회원분들은 다들 이렇게...못되게 전화하시지는 않으시죠?

댓글목록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저는 목소리 디게 까는디유....^^;;;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푸하하하..원래 목소리도...조용조용하시잖아요.
거기서 더 깔면 저같이 가는귀먹은 아줌마는 못알아들어요.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ㅋㅋㅋ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난 좋아하는 사람들 애 먹이지 않는 사람들에겐 톤이 올라간다 방가움이 막 묻어나지 그외 별루
나이가 있어서인지 많은 거래처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목소리인데 다덜 나보다 어린 경우가 많거덩 ㅋㅋㅋ
그건 좀 아닌데 이런식으로 ~~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애들은 좀 밟아주고 ㅋㅋㅋ
모 전화예절은 중요하지 ~~`
내 목소리는 정말 예뽀....ㅋㅋㅋ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에혀... ㅋ~
나 전에 다니던 회사 거래처 여자는 더 한데...
실장이 딥따 싸우고 그만 둔 경우 외에도
그 사람과 싸우고 나간 사람 많음.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제 여동생인가 보군요.

저는 정말, 전화 싸가지 없게 받는다는 세간의 평을 받는 편이죠.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지만, 저는 정말 전화를 싸가지 없고 냉정하게 받기로 업계에 명성이 자자한,

마법사 온 입니다.

제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톤으로.. 정말 입니다.

ㅡㅡ;



글세요, 왜 그렇게 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저는 거꽁님을 이해할 것 만 같은 요즘의 경우가 있네요 ^^

신랑께는 그 친구 전화예절이 좀 부족한 것 같다고 말은 했으나...
오늘도 여전했다는.... ^^ㅋ
(신랑회사<거래처1> 신입 여직원...ㅎ)

전 하청인 셈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져~~ㅎ
** 마눌인 줄 알고 달라진다면 오히려 그 사람의 인성?이 의심이 될지도...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는 그 분들을 타산지석 삼아 그러지 않으면 되는거겠지요?? ^^ㅋ

거꽁님~~
화이팅임다^.^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헉~~온님 여동생이시라면...말씀 좀 해주세요. 네...
그리고...온님은 냉소적이신것 같지만...그래도 싸가지는 있어보이시던데....^_^ㅋㅋ

네...모 이런곳이 한두군데 일까요?
명랑님처럼 더한분도 계실테고...멜다님도....역시 하청은 힘들어요..그쵸?

정말...제가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전화하고 있지는 않은지...점검해봐야겠어요.
타산지석~~~~오케이~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저도 오우~케이~~~^.~

pinkrain_나금님의 댓글

7 pinkrain_나금 작성일

워낙 여러 종류의 사람덜이 살아가다 보니 ...
맘을 비워라~~~ 힘들겠지만...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