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Mom & Dad

우리들의 이야기 |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10-26 23:30 조회3,776회 댓글11건

본문

요즘 집 앞에 빨갛게 노랗게 물들었던 단풍이
낙엽이 되어 떨어집니다.

산이였더라면 제법 운치도 있었을 낙엽 일텐데,
잘 치워진 이웃집 사이에 널린 낙엽은
운치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을 줍니다.

역시 같은 낙엽이여도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멋져 보이는것 같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전 낙엽을 보면 매년 스쳐 지나가는 문구가 있습니다.
오래전 어떤분의 집을 방문했었는데,
그 분 거실 액자에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True Friends

True friends are like diamonds.
Precious but rare.
Fales friends are like autumn leaves.
Found everwhere.

......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아~ 위에 영어라는 귀찮니즘때문에 안 읽고 그냥 지나시는 분이 있을까봐
(물론 다 아시겠지만) 그냥 한국말로 의미를 써보면

진실된 친구들

진실된 친구들은 다이아몬드와 같습니다.
귀중하지만 흔하지 않습니다.
거짓된 친구들은 가을 나뭇잎들과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찾을수 있습니다.

뭐 이런 뜻이겠네요.^^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여기도 어제부터 바람이 제법 쌀쌀해져서
계절이 바뀜을 몸으로 느낍니다.
(예림이 옆에서 야야 까까 그러네요...ㅋㅋㅋ)
멀리는 못가겠지만 가까운 팔공산에라도 갔다와야겠어요 ^^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다이아몬드에 눈이 확~~~
다이아몬드도 캐럿의 차이~~~
진실된 친구도 큰 캐럿만 소유해야 나중에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

여튼 가을이라 낙엽이 멋있는데 너무 추워서 ~~~늦가을을 느끼지도 못하겠어요
왠 한파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캐럿의 차이에 한표~~팍~~ㅋㅋㅋ
저도 사람을 무척 가리는 1인이라...그럼요. 그럼요...
케빈님 말처럼 전 다이아몬드같은 친구이자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흠~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고다르님, 거꽁님 댓글을 보면서
사람마다 같은 사물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한다는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여자분들께 다이아몬드를 이야기했으니~~
눈이 확~~~ㅎㅎ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캬~~(감동)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영어알러지가 좀 심~하게 있어서 지나갔다가
캐빈님의 아래글을 보고 다시 올라갔답니다 ㅎ;;

캐빈님의 글을 보면서...
문득
낙엽을 주워와서 화분에 심어놓고 물을 주고있는 작은어린이가 생각났습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예쁜 낙엽이 가여워서 데리고 왔다는 아이의 말에...
잠시 반성도 하고 흐뭇한 느낌을 가졌던 기억입니당;;;

잠시의 반성과 느낌 후...
낙엽을 줍느라 하원길에 집으로 곧장 못들어오시는 어린이가 걱정되고 미워지고 ㅎ
저희 집  화분은 완전 쓰레기장 되는것이 점점 싫어지고;;

냉정한 엄마로 엄청 빨리 돌아와버린 제 모습을 보았네요...;;;

횡설수설 멜다 다녀갑니다 ^^;;;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_________^하하하 멜다님~~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_________^ 거꽁님~ ^^;;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________________________^ 내입이 더커요 -0-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________^하하하 안쏘니님~ㅋㅋ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