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갑니다.
우리 신랑이 시간이 나서 큰맘먹고 가는데...어제 부터 우리 둘째넘 열나고 아프네요.ㅜ.ㅜ
그래서 약 싸서 가기로 했습니다. 갔다오는 동안 컨디션 회복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갔다와서 바로 또...청도 나들이는 너무 무리인데다가...
25일로 약속해서 18일주말에 저도 다른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약속때문에 제가 다른 약속을 자꾸 취소하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빠지기로 했습니다.
그래놓고도...사실 화는 납니다.

일 추진하느라 전화하고 고생한 아플카나 기리님한테는 할말이 없지만...
그리고 어차피 다른 분들은 다 옮기셔도 괜찮으시다니...
그냥 여기서 저혼자...안되는걸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신랑이 쉬는 황금같은 한달이라...모임에 선뜻 가주시기로 해서 너무
신났는데..아무래도 전 모임이랑은 인연이 없나보네요.

그럼~~전 가족여행 준비하러 쑹쑹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