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관심이 있었던 캘리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우연치않게 또 갑작스럽게 시작된 수업이였지만.
벌써 종강이 코앞이네요.
그냥 어떤건지...알아본다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할수록 어렵고...세상에는 참 쉬운게 없는듯 합니다.

그래도 잘하는것 보다 우선 토요일오전 아이들과 신랑도 없이
오롯이 나혼자 뭔가를 배우다는것 자체가 너무 설레이고
좋았구요. 캘리수업안에서 만난 우리 동기생들도 좋구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요근래...참 신이 났었어요.ㅋ

이제 입문반과정이 끝나면 전문가반도 있는데....
아무래도 애들때문에 바로 듣지는 못할것 같고...
그리고 역시 그림처럼 기초가 튼튼하면 좋듯이
캘리로 서예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으면 글씨가 더 좋더라구요.
시작한거 월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또 슬며시 고개를 듭니다.

삶의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내 삶의 중심에 우뚝서게 되기를
항상 생각하고 맘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종강작품으로 무얼할지...빨리 조사하고 결정해야겠네요.

멋진 캘리로 울 회원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지만..ㅋ
아직은 어설픈지라~~종강작품이 괜찮게 나오면 보여드릴께요.

그럼~더위와 폭우속에서도 건강 챙기자구요. 아자...

특히 서울과 부산에 계신 울 회원분들 비조심...아셨죠?